본문 바로가기
빈티지 시계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 시계의 혁명 지라드페르고 트리엑셜(Tri-Axial) 투르비용 중력을 이기는 힘. [Girard Perrgaux tourbillon]

by 제페토 2016. 2. 15.
반응형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 시계의 혁명 지라드페르고 트리엑셜(Tri-Axial) 투르비용 중력을 이기는 힘. [Girard Perrgaux tourbillon]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의 가격은 어느 정도나 될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사실은 정해져있지 않다.

과거에서 현재까지를 아울러 명품시계를 생산하는 회사는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롤렉스나 파텍필립 뿐 아니라 그 메이커 종류만도 몇십가지가 넘을 뿐 아니라, 각 회사들의 최고의 명품들에 대한 가격 역시 그 기술력과 원가 거기에 브랜드가치까지 더해진 가격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정가라기보다는 호가라고 표현하는게 적당하기에...

세계 최고로 높은 가격의 시계란... 정의 내리기 힘들다 하겠다. (특히 브랜드가치가 포함되어서 더욱더 .. 왠지 사기당하는 느낌이랄까.. ^^;;)

그런데 최근 알게된 '중력을 이기는 힘'이라는 컨셉의 긍국의 시계가 있었으니... 바로 지라드페르고의 'Tri-Axial'이라는 제품이다.

 

제품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시계는 기계식 시계의 째깍거림을 만들어내는 밸런스휠이 세개의 축을 기준으로 360도 자전운동을 한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이 밸런스 케이지는 세가지 구조로 이루어져있는데, 맨안쪽의 밸런스휠구조물 + 중간 구형 케이지 + 최외곽 구형 케이지 이렇게 세가지 구조의 케이지 형태이고, 이들은 각각의 자전회전을 하는 형태이다.

안쪽 밸런스휠은 30초당 1회전, 중간 구형케이지는 1분당 1회전, 최외각 구형케이지는 2분당 1회전으로 운동을 하는데, 이 케이지의 생김새 자체가 마치 우주의 한 행성과 같아, 보는이로 하여금 공상영화 속 공중에 떠 있는 자기부상 물체 또는 행성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지라드페르고는 이 구형 케이지의 운동을 명확히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사파이어 글래스 안에 별도의 돔형렌즈를 장착했는데, anti-relective 재질로 360도 어디에서보아도 이 신기한 구형 밸런스휠의 운동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해놓았다.

 

물론 back case역시 thru back으로 처리해놓아, 뒤에서도 이 구형 밸런스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괴물급 시계의 무브 재원은, 무브먼트 : GP09300-0001, 파워리저브 60시간, 밸런스휠 바이브레이션 21,600회/h, 3Hz, 34jewel., 30meter eater proof.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시계의 가격, 세계 10대 밖에 생산되지 않은 한정판에다가....
가격이 무려..... $500,000 (50만불, 한화로 6억565만원).....

세계 갑부들은,.... 집 한채를 손목에 차고 다니는 구나... 헐... 무섭다. ㅠㅠ

그런데.. 이런 괴물급 시계를 예거르쿨르트, 제니스 등의 다른 메이커들에서도 제작이 되었다고 하니... 헐... 정말이지... 이정도 되면.. 시계가 우주로 날아갈 기세다. ^^;;

아래 동영상들은, 본 글에서 소개한 지라드페르고의 'Tri-Axial'이라는 제품과, 르쿨르트의 '자이로트루비용'이라는 제품에 대한 동영상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