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뉴스

곡성 공무원 사망, 투신 공시생과 양대진 주무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제페토 2016. 6. 3.
반응형

곡성 공무원 사망, 투신 공시생과 양대진 주무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일 광주 오치동의 아파트 20층에서 투신한 공시생과 부딪쳐 사망한 곡성공무원 양대진 주무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애도의 물결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투신하여 비관자살한 공시생도 안타깝지만, 밥늦게까지 업무를 하고 만삭의 아내와 6살난 아들과 함께 귀가하던 도중, 가족들을 뒤에 두고 이런 참극이 벌어진 상황이라서 더더욱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양주무관의 빈소에는 주변 지인들 뿐 아니라, 곡성군수 및 군청공직자들을 비롯 그와 조금이나마 관계가 있던 많은 분들이 찾아와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외에도 양주무관의 사연을 접한 익명의 시민은 경찰서를 통해 조의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고, 곡성군청으로 전국에서 양 주무관의 유족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양주무관이 자신이 근무하던 곡성을 알리기 위해 물심양면 고생하며, 성실하고 착실하게 일해왔다는 사실이, 속속 sns를 타고 전해지면서, 애도의 열기는 더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더해, 광주경찰서에서는 경찰에서 직접 나서서, 양주무관의 순직처리를 건의하는 등, 정말이지 안타깝게 죽은 곡성 공무원을 기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나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투신했던 대학생(25)의 아버지와 형이 어제 양주무관의 빈소를 찾아 죄송하다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참..... 보는 입장에서 안타깝고 슬픈일입니다.

 

투신해서 자살한 아들을 둔 아버지의 심정도 말이 아닐텐데... 양주무관에 대한 사죄의 마음까지 더해서... 그 아버지 마음은 어떨까요....

 

 

 

그리고 자신의 남편의 끔찍한 죽음을 바로 앞에서 목격한 아내는 과연 이 투신 공시생과 가족들이 용서나 되기는 할까요?

(다행인 건,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아내가 6살난 아들을 막아서서, 아들은 그 광경을 확실하게 보지를 못했다고 하네요.)

 

<출처 : YTN>

 

 

정말 운명의 장난입니다.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될... 정말 슬픈일이 일어나...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부디, 두분다 더 좋은 곳으로 편히 가시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