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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뉴스

울산 지진 대지진의 전조? 도카이 지진대 영향 우려.

by 제페토 2016.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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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진 대지진의 전조? 도카이 지진대 영향 우려.

 

어제 5일 오후 8시30분경 울산 동쪽 52킬로미터 해상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밤새 많은 분들의 심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지진으로 울산은 물론이고 경남과 부산, 경북 일대에서는 건물이 좌우로 휘청거리는 듯한 큰 진동을 느꼈다고 하여, 지진발생 후 많은 분들의 목격담과 동영상들이 SNS를 타고 퍼지고 있는 데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미국식 지진 진도기준으로 5.0 정도의 수준이라면, 거의 건물이 좌우로 흔들릴 정도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충북지역까지도 느껴질 정도로 대단했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진앙지가 해안이었던 덕분에 이번 지진으로 인해 아직까지 보고된 피해는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지진 발생후 2.6도의 여진이 육지로부터 41킬로미터 지점, 더 가까운 지점에서 발생하여, 아직까지도 안심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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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일어나지 않았던 우리나라이기에, 지진에 대한 대책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한데, 만약 진도 5의 지진이 육지상에서 발생했다면 어땠을지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기만 합니다.

 

특히나 이번 지진은 과거 1854년에 진도 8.4로 3천명 사망이라는 일본역사상 최대의 지진이었던 도카이 대지진의 진앙지의 영향을 받을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더욱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나저나 걱정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는 아닌 것 같은데, 일반 건물들은 물론이고 고층아파트들도 제대로 내진설계가 되있는 경우는 드물고, 원자력발전소 역시 지진에 대한 대책이 얼마나 잘되어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대자연 앞에서 작아지기만 하는 인간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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