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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고르기 백서

우리시대, 직장이란 이래야 한다... (직장, 직업, 사업 지침서#1)

by 제페토 201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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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사회에 나온지 어느덧 15년.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이직도 많이 해봤고 여러가지 분야도 기웃기웃 해보면서,

일반 다른 동기들처럼 한 회사 한분야에서 꾸준히 있지를 않아서인지... 남들보다 위기의식도 많이 느껴보았고 보다더 많은 직장에 대한 고찰을 해보았다고 생각한다.

이직, 개인사업거리 여러가지 일거리들을 알아보고, 컨설턴트들과 상담도 해보고, 직접 실무에 뛰어들어 경험도 해보고... 일련의 과정들을 겪어본 결과,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바로 우리 시대 직장이란,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적인 여유를 모두 가져다 주는 직장이어야 한다. 라는 것.
여기에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애시당초에 없다. 아니 있을 필요가 없다.
우리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평생직장이라는 곳을 찾아헤메는 소모전을 해서는 아니되겠다.

'우리 시대'라는 것은, 회사의 경영진들 임원들의 나이대가 40대중반 50대 초반 들이고, 60대는 없는 시대.

그리고, 40대가 되면 자연스럽게 해고대상이 되고, 이직이 자연스러운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어버린 시대라 하겠다.

하지만, 필자가 제시한 경제적 여유와 시간적 여유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직장이란 과연 우리시대에 찾아볼 수 있을 것인가....?

아마 99%의 기업들에서는 이 해답을 찾기란 어렵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시간적 여유가 없이 경제적 여유만을 충족시켜주고 있을 것이다. 어떤 회사들은 시간적 여유도 없으면서 경제적 여유마저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회사도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답은 무엇인가... 개인사업?

그렇다 개인사업이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분야는 바로 개인사업의 일종들이다.

그러나 혹자들이 생각하는 치킨집,음식점,커피숍,제과점 등등의 개인사업과는 거리가 멀다. 열거한 종류의 음식업들은 경제적여유는 가져다주되 시간적여유는 회사다닐때보다 훨씬 더 없을 것이므로...

개인사업이되, 자신이 재미를 느껴야만 하고(사업이란 절대로 남이 한다고, 잘된다는 말만 듣고 해서는 안된다.), 자신이 할줄아는 것이어야 하고, 부도의 위험이 없어야 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말아야 한다.

위의 조건 중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개인사업은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고 시작한 사업은 나에게 족쇄가 될 뿐이다. 그럴 바에는 그냥 다니던 회사에 충성하는 편이 낫다.

개인사업을 하려거든 너무 꿈을 크게 꾸지 말아야 한다. 돈이란 좇으려고 하면 도망가는 것이 돈이다. 돈을 좇지 말고, 시간과 여유, 재미를 좇아라.

자신에게 시간과 여유, 재미를 만족시켜주는 사업이야말로 진정한 자기만의 사업이 되는 것이다.

 

 

필자가 딱 이거라고 추천할 수 있는 사업은 없다. 다만.. 자신의 취미나 주특기, 할줄아는 것들을 사업화시킬 수 있는 의지와 용기, 전략이 필요하다.

필자는 현재 월급은 예전 대기업보다 많지 않지만, 업무가 수월한 공기업에 다니고 있다. 월급은 약 200~300사이이다. (대기업 월급의 3분의2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일이 재미있고 편하고, 칼퇴근해서 좋다.

마음의 여유가 있고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개인적으로 수집하기 좋아했던 아이템들을 위주로 개인무역업도 하고 있다. 이 무역업으로 한달 적게는 80만원에서 많게는 250만원까지도 벌리고 있다.

여기에 블로그도 하고 있다. 물론 이 블로그는 지금 다시 2호블로그로 시작하는 블로그라서 수익이 없지만, 1호 블로그에서는 매달 40~50정도의 수입이 들어온다.

여기에 작년에 딴 공인중개사 자격증으로 몇년내에 공인중개사사무소를 개원할 예정이고(이 회사는 다니면서 투잡으로), 지금 공부하고 있는 감정평가사를 합격하게되면 법무법인에 취직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먹거리는 더 있다. 고등학교때부터 대학교 군악대 그리고 직장인밴드 생활을 하며 10여년간 내 몸에 익어있는 드럼연주실력을 가지고 재능기부라든지 일일강사라던지 학원강사라던지 학원을 차릴수도 있다.

또, 필자는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지식도 있어서, 개인사업을 시작하는 지인들 몇몇에게 홈페이지를 제작해준적도 있는바, 이 기술을 사업화 시킬수도 있다.

또한, 필자는 첫째가 태어날때 지금으로부터 6년전부터 성명학 작명학 공부를 꾸준히하여, 벌써 네이버에서 무료작명을 수십명에게 해주기도했고, 지인들에게도 작명이나 개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던 바, 이 기술을 가지고 작명원이나 작명사이트를 개설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필자는 빈티지 시계를 만지작 거리는 걸 좋아해서, 시계 무브먼트를 소지하고 빈티지 시계를 커스텀하는 기술을 조금이나마 보유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기술들을 습득 또는 인수하여 시계커스텀 회사를 차릴 수도 있다.

어떠한가.........

지금 필자 자랑하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우리 시대에서 시간적 여유, 경제적 여유를 찾으려면, 일단 자신의 장기라든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사업화 시킬 것인가에 우선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자 함이다.

오늘은... 벌써 퇴근할때가 되었다...

다음이야기는 다음으로....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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