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날씨나 겨울철에는 생활가전제품 중에 가장 효과를 톡톡히 보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의류건조기가 그 것인데요, 세탁된 빨래를 널 필요도 없이 바로 건조기로 넣어서 돌리기만 하면 비가 올때나 눈이 올때나 뽀송뽀송한 상태로 말려주기 때문에,
주부들 사이에서 가장 구비해야할 1순위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이 의류건조기 입니다.
하지만 사용빈도가 높을 수록 고장도 잦은 법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엘지 건조기 사용 중 발생하기 쉬운 에러코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에러코드별로 증상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고 있으면, AS 기사님을 부르지 않고도 손쉽게 고칠 수 있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dE, dE1 에러
이 에러코드는 건조기 사용중이나 사용전에 문이 열려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에러코드입니다.
부피가 큰 세탁물이나 세탁물의 양자체가 너무 많은 경우에 문이 열릴 수가 있습니다.
보통 세탁기 탈수가 완료된 세탁물을 건조기 드럼통의 절반 정도만 채우고 작동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새제품의 경우 문의 고무패킹이 아직 길들여지지 않아서 문이 열리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세탁물을 다시 빼고 양을 줄인 후 다시 닫고 동작해보거나, 세탁물 양이 많이 않다면 문만 다시 열고 제대로 닫은 후 작동하여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합니다.
만약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AS 센터 문의가 필요합니다.
IF 에러
IF 에러표시는 건조기를 필터를 끼우지 않은 체 작동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에러코드입니다.
이 경우에는 내부필터와 외부필터를 잘 체결한 뒤, 필터의 위치에 앞뒤가 바뀌지 않게 제대로 장착한 다음 다시 가동해주시기 바랍니다.
보통은 건조기 필터 문제이지만, 간혹 통신이상으로 문제가 발생하기도하니, 만약 문제 해결이 안되면 전원을 껐다가 켠 후 다시 가동해주시기 바랍니다.
CL 에러
CL은 Child Lock의 약자로, 어린이가 조작하다가 고장이 나거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건조기 기능 선택버튼을 정지시키는 안전장치입니다.
또는 건조코스를 선택하지 않은 채 만약 동작버튼을 눌렀다면, 이 때에서 CL에러가 뜨게 됩니다.
건조기에 있는 버튼잠금기능을 해제할 수 있는 버튼을 찾아 3초 정도 꾹 눌러주면 CL에러가 해제됩니다.
모델별 잠금기능 해제버튼은 아래와 같습니다.
RN(P)1044, RN1308, RC9011, RH8WA/RH8SA, RH9WA, RH9*GN*, RH1**N* 모델별로 각기 다른 버튼들을 사용하니 아래 이미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OE, dm, drn 에러
이 표시는 겨울철에 건조기의 호스 또는 물통에 있던 물이 얼면서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못할 때 표시되는 에러코드입니다.
건조기는 건조하면서 발생한 물을 배수호스 또는 물통을 통해 배수하게 되는데, 이 때 호스나 물통에 남아있던 물이 겨울철 추운 온도에 얼게 되면서, 배수가 안되는 현상으로, 배수통을 비워주라는 뜻의 코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때는 먼저 배수 호스와 급수 호스가 얼었는지 확인을 해주시고, 얼었다면 따뜻한 수건을 이용해 녹여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급수통과 물통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급수통,물통에 얼어있는 물이 막고 있는지 확인 후, 이 또한 녹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조치를 한 뒤, 작동을 하면 문제없이 작동이 될 겁니다.
추가적으로 혹시 제품 드럼통 내부의 배수호스로 이어지는 부분에도 물이 얼어서 배수가 안되고 있을 수 있으니, 제품 내부의 얼음도 녹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제품 내부가 얼었을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반모델의 경우, '시간줄임' 버튼을 3초간 눌러주면 해동모드 시작.
워시타워모델의 경우, 스팀+통살균 버튼을 동시에 3초간 누르면 해동모드 시작.
이 외에도 제품 내부 드럼통에 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1리터 정도 넣어두고 30분~1시간 정도가 지난 다음 재가동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건조기 고장과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엘지 AS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lge.co.kr/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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