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뮤지컬 한편을 보고 왔습니다. 제목은 책으로 먼저 유명세를 탔던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일제시대에 하와이로 삶을 위해 건너간 3명의 여인네들의 실화를 옮겨놓은 감동과 서사가 있는 뮤지컬이었습니다.
공연 시간이 무려 2시간 50분이나 되었던 뮤지컬로 지금까지 봤던 여러 뮤지컬들에 비해 볼거리가 참많고 배우들의 연기와 열정이 그대로 느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알로하 나의 엄마들 뮤지컬극의 이모저모와 함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위치와 주차장 정보, 주차요금, 셔틀버스 정보 등에 대해서 공유해볼까 합니다.
이번에 국립극장으로 알로하 뮤지컬을 보러가시거나 나중에라도 해오름극장이나, 달오름극장 하늘극장 등에서 하는 연극 및 뮤지컬 등을 관람하러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알로하 나의 엄마들 뮤지컬 이모저모
알로하 나의 엄마들 뮤지컬은 공연시간이 정말 깁니다. 총 2시간50분. 3시간 가까이 하는 공연시간을 어떻게 견딜까 궁금하시겠지만 뮤지컬은 사실 1막과 2막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막은 85분 진행을 하고 중간휴식시간 15분을 지나 2막은 70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입장가능 연령은 8세 이상으로 남녀 노소 모든 가족 연령대가 감상을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며는, 너무 어린 아이들은 이해하기가 조금 힘든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일제시대 애국과 관련된 내용도 그렇고, 사건의 흐름이 너무 빠르기도 하고, 러닝타임이 길어서 지루해하기도 하구요.
아무튼, 어른들에게는 참 괜찮은 뮤지컬 한편이었습니다.
출연진은 제가 갔던 날은 아래 사진과 같았습니다. 버들, 홍주, 송화 이 3여인들이 작중 주인공들이었는데요, 가장 비중이 많은 버들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송화의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보시는 분들은 무슨 이야기인지 아실거에요. ^^*
공연 중간에는 사진촬영을 하지 못해서 공연이 마무리되고 배우들이 마지막 인사하는 중에 사진을 좀 찍어 보았습니다. 2층이라서 오히려 무대의 곳곳이 다 보이고 배우들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알로하 나의 엄마들 뮤지컬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7월15일부터 8월19일까지 한달 동안 공연을 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 주차장, 주차요금 정보, 주차할인 안내
국립극장 주차요금 안내입니다.
회차 차량은 20분까지 무료이고, 입차후 30분부터 1000원입니다. 30분 이후부터는 10분당 500원이고 하루 최대요금은 2.5만원이네요.
주차요금은 신용카드/체크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고 현금을 불가하니 미리 알고 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할인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둥이 및 경차, 공연전시관람객 할인, 저공해 할인 등이 있는데 중복할인은 불가하니 자기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꼭 할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공해차량과 전기차는 사전정산기에서 할인을 받으실 수는 없고 출구에서 직접 말씀하시고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공해차량중 3종저공해차량중 경유차량은 제외가 되니, 이점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3. 국립극장 셔틀버스 안내
그리고 자차이용 및 대중교통버스 이외에 셔틀버스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자신이 가는 곳으로 이 셔틀버스가 운행한다면 셔틀버스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운행구간은 국립극장 > 3호선 동대입구역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출구 입니다.
운행은 공연 종료 후 국립극장 하늘극장 앞에서 승차가 가능하니, 뮤지컬을 다 보시고 나오시면 바로 앞에 차가 정차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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