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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마디

무소유 법정스님 명언 어록 - 인생 살면서 마음이 복잡할 때 도움이 되는 글

by 제페토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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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여러 사람들의 귀감이 되는 위인들이 많습니다.

 

기원전으로 올라가보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가깝게는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이황, 이이 등등....

 

더 가깝게는, 종교계에서 이름을 날리시고 무소유를 주창하셨던 여러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불교 승려이자 수필가로 유명하신 법정스님이 계신데요,

 

법정스님은 1932년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1976년 무소유라는 책을 시작으로, 1999년 오두막 편지, 2008년 아름다운 마무리, 2006년 숫타니파타, 2007년 홀로사는 즐거움 등 2010년 사망 전까지 수십권이 넘는 저서를 통해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널리 전하셨습니다.

 

신기한 점은, 법정스님은 유언으로 사후에 자신의 책을 더는 출간하지 말아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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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글과 말들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가 쓴 책을 구매하기를 원해서인지, 일부 책들은 품귀현상을 빚으며 그 가격이 10만원까지도 올라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 법정스님의 유언에 따라 모든 출판사가 그의 유언을 존중하여 모든 책을 절판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하니....

 

법정스님의 마지막 뜻을 들어준 출판업계 종사자분들 또한 돈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럼, 법정스님이 하신 좋은 말씀들 한번 더 되새겨 보면 좋겠네요.

 

 

 

1.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2.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에게 물으라.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3. 버리고 비우는 일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4.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것이다.

 

 

5. 가슴이라는 것.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 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6. 행복과 불행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지켜보라.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7. 차라리

 

믿지 않는다 하여

자신의 자식이라 하는 인간들을

지옥불에 던져버리는 당신네들의 신들을

 

 

 

 

 

난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차라리 난 지옥에 가서

당신네 신에게 버림받은

그 억울한 영혼들을 구제하겠다.

 

8. 모든 것을 소유하려면,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고 지나가듯

그렇게 지나가라.

 

참..

 

구구절절 좋은 말씀들입니다.

 

오늘도 마음이 정화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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