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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이들과 가기 좋은 덕수궁 돌담길 가는법, 수문장 행사, 덕수궁 석조전 미술관 생생한 후기. (Feat. 관광 가이드, 대한문, 국립현대미술관, 정동길, 국립정동극장, 정동커피, 운교 터, 주차..

by 제페토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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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덕수궁에 다녀왔습니다.

덕수궁하면 데이트 코스 중 하나인 덕수궁 돌담길이 유명하지요. 예전에 다녔던 코스를 아이들과 함께 가보니, 옛 추억도 새록새록 좋았습니다.

이 날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하는 수문장 행사도 보고, 덕수궁 내에 국립현대미술관, 석조전 등등, 아이들과 많이도 구경하러 다녔네요.

요즘에 날씨도 많이 덥지 않고 초여름이라서 그런지 더 관광하기가 편한 것 같습니다.

저희도 주차하기가 불편해서,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혹시 저처럼 지하철 타고 가시는 분들은 아래 지하철로 가는 법도 참고해주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찍은 생생한 후기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1. 덕수궁 가는 법, 영업 시간

덕수궁은 월요일이 휴무일이고, 평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지하철로는 1호선 시청역, 2호선 시청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1호선 시청역 1번출구 또는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덕수궁 정문(대한문)이고,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로 나가도 가깝습니다.

 



2. 수문장 행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오전 11시에 수문장 행사를 재현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파란색, 노란색 형형색색의 옛의복들을 입은 분들이 나와서, 11시 정각에 큰북을 치고 근무 교대를 하는 모습을 재현해내었는데,

덕수궁을 들어가지 않고도 덕수궁 앞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누구나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보면서 좋아하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기분이 좋더군요.


3. 덕수궁 안내 가이드 (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덕수궁을 들어가면 바로 앞에서 무료로 가이드분이 안내를 해주십니다.

덕수궁이라는 이름의 유래와 함께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가이드는 국어로도 진행을 하지만, 시간과 요일을 달리해서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도 진행을 하고 있네요.

인상적입니다. ^^

 



게다가 요즘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QR 코드를 이용해 앱을 다운로드 받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종류의 설명을 오디오로 가이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완전 편리한 세상이긴 하네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덕수궁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4. 덕수궁 안 쪽 이모저모

덕수궁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20~30분 쯤 안내가이드를 좀 듣다가, 지루해하는 아이들과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서 구경을 좀 했는데요,

역시 아이들 보폭에 맞추다보니, 덕수궁을 전부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대한문을 지나 광명문, 중화문을 거쳐, 중화전을 넘어 덕수궁을 구경하고,

그 왼쪽 옆으로 올라가니, 석조 건물인 석조전이 보였습니다. 

안내문을 읽어보니, 이 석조전은 대한제국역사관으로 되어 있더군요. 안쪽에 대한제국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들이 나와 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더군요.

아쉽게도 석조전 가기 전에 원래 있었던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공사 중이라서 들어가 보질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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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덕수궁 돌담길

역시 덕수궁도 좋지만, 분위기가 있고 멋진 곳은 역시 덕수굴 돌담길이더군요.  

대한문으로 다시 나와서, 유퀴즈에 나와서 유명해진 덕수궁 리에제와플 집에서 클래식 와플 하나도 먹어보았습니다.

일반 와플집에서 파는 와플보다 더 쫄깃하고 퍽퍽하지 않으면서, 반죽 자체에 맛있는 가미가 되어 있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쭈욱 걷다보니, 정동길, 국립정동극장, 정동커피, 운교 터 표지판, 그리고 누군가 놓고 간 꽃 한송이, 아직 장사를 시작하지 않은 호박엿 좌판. ^^

볼거리들이 많더군요. 

오랜만에 덕수궁 나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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