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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원숭이두창 국내에도 첫 확진자 발생,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으로 전파되지 않기를...

by 제페토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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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첫 확진자는 외국인으로, 독일에서 6월22일 오후 4시 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던 도중에 피부병변을 보여 질병관리청에 자진 신고한 뒤, 인천 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병상에서 치료중이라고 하는데요,

2년여 전 코로나19의 경우에도 맨처음에는 단순한 감기로만 인식되어 이렇게 심각한 감염병으로 커질 줄은 생각도 못했었기 때문에, 이번 원숭이두창도 의심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어제 신고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중 한명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그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실제 첫 사례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하면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더 높게 올려서 국외 출입국 인원들에대한 유입감시를 더 강화할 생각인 것입니다.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도 진단을 받은 외국인 두 명 중 한명은 최종 양성이고, 다른 한명은 다행히 단순 수두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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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뒤 고위험 접촉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단지, 비행기 좌석에서 인접해 앉은 다른 손님들에 한해 능동감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제발 이번에는 코로나19 초기 처럼 대응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초기에 바로 억제 시킬 수 있도록, 현재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비행기 탑승자들에 대해 더 밀접하고 직접적인 감시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질병청은 위기평가 회의를 열어 감염병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대책반을 중앙 방역대채본부로 격상하여 다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에서만 생기는 풍토병으로 인식하다가 결국 우리나라에도 감염 사례가 나오자, 급하게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질병청은 추가 위험군에 속하는 밀접접촉자 중 희망자에게는 원숭이두창 관련 백신을 접종하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코로나처럼 백신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백신이 기존에 존재하는 병인 것 같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증상을 잠깐 살펴보면, 원숭이두창에 걸리면 고열과 함께 얼굴과 손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깁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수두와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학술적으로는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으로 전혀 다른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잠복기는 최대3주까지 잠복을 하고, 공기 감염은 되지 않고, 주로 직접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에 비해 전파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5월 7일 영국에서 첫 감염사례가 보고된 뒤, 유럽과 중미, 중동 등으로 확산되고 있었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상륙해버리네요.

글로벌세계화 시대에 사는 이상, 이제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막을 수만은 없나 봅니다.

막을 수 없다면, 애초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도록 감시와 방역체계를 더 꼼꼼하게 만들어나가고, 만약 걸렸다고 해도 큰 타격없이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백신접종 및 치료체계도 늦지 않게 마련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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