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게시글에서도 한번 다룬 적이 있는 11호 태풍 힌남노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참고로 이전 게시글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22.08.31 -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사라 매미와 맞먹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 경로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사라 매미와 맞먹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 경로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태풍 소식입니다. 현재 11호 태풍 힌남노는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타이완을 향해 서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은 진행방향이었지만,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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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동남쪽을 향해가던 힌남노의 경로가 오는 토요일을 기점으로 원래 예측대로 북상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힌남노의 북상을 유동적이라고 보던 기상청도 이제는 힌남노의 북상과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실시하고 있는 눈치입니다.
서쪽으로 이동하던 힌남노는 중국에 자리잡은 티베트 고기압과 한반도 북쪽에서 내려온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풍을 북쪽으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나와서,
결국 힌남노의 경로가 북상하여 제주도와 부산일대를 할퀴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29도 안팎을 유지하는 높은 수온의 바다온도로 인해 태풍은 그 세력을 유지하거나 더 커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큰일입니다.
대만 서쪽 해역에 있는 지금도 매우강한 태풍으로 분류되는데, 아마 제주도를 지날 때도 역시 매우강한 태풍의 기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우강한 태풍의 경우, 바람 세기가 초속 44~54m에 달하는 데요, 이정도 풍속이면 사람이나 산위 돌이나 바위 등이 날아가는 정도의 세기라고 하니, 정말 조심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힌남노의 경로에 관해서는 5일쯤 제주도동쪽으로 접근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되어 있으나, 그 이후 경로가 더 동쪽으로 틀지 아니면 예상대로 부산서쪽으로 지나갈 지, 아니면 더 북상하여 한반도를 관통할 지 아직까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힌남노의 이번 경로는 지난 2016년에 한반도 영남지방을 초토화 시켰던 태풍 차바와 유사하다고 하는데요, 그 크기와 세기는 오히려 차바보다 한수위라고 하니 걱정이 안될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부디 최대한 적은 피해가 있는 방향으로 선회하길 바래봅니다.
참고로, 태풍 대비책과 예방법은, 일단 무조건 태풍이 있을 때는 여행은 삼가고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 게 최우선책입니다.
그리고 창문이 깨지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창문을 열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꽉 닫혀있거나 잠궈져 있는 창문이 창틀과 함께 견고하게 잡고 있기 때문에 깨지기 쉽지 않다고 하는 군요.
살짝 창문이 열려있거나 바람이 세는 노후된 창문의 경우, 바람의 압력에 의해 오히려 더 쉽게 깨진다고 합니다.
창문에 십자로 테잎을 붙이는 방법보다는 오히려 창문 틈새로 바람이 들어오는 곳이 없는지 살펴보고 그 틈새를 막는 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더 자세한 태풍 정보를 찾아보시려면 아래 기상청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weather.go.kr/w/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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