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겨울철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고장신고도 가장 많은 린나이 가스보일러의 오류코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본 린나이 가스보일러 에러코드에 대해서는 아래 이전 게시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름철도 이제 가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이제 온수는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금방 동장군이 찾아오는 극심한 추위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에러코드 증상과 간단한 자가조치방법을 숙지하고 계셔서, 비상시에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R 11 E311
이 코드들은 물탱크에 있는 수위감지 센서부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뜨는 에러코드입니다.
예상되는 원인으로는, 센서의 일시적인 접점불량 또는 이물질등이 흡착된 경우의 성능저하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 부품에 이상이 생기는 단순 고장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먼저 보일러 전원을 껐다가 켠 후,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해줍니다.
만약 정상작동 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동일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센서부 고장이므로 as 센터에 문의를 해서 부품 교체를 받으셔야 합니다.
ER 12 E012
이 표시는 보일러의 불꽃 감지부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 나타나는 에러코드입니다.
불꽃이 점화되지 않는 현상을 실화라고 하는데, 정상적인 연소가 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에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상되는 원인은, 보일러 연소에 필요한 가스량이 부족하거나 가스 압력이 낮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급배기통이 찌그러지거나 이물이 막혀있을 때에서 정상적인 연소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때는 우선, 가스공급 상태가 정상적인지 부터 확인합니다. (가스 공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스레인지를 켜서 불꽃이 정상적으로 잘 켜지는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불이 안켜지거나 불꽃이 평상시와는 다르게 비정상적인 경우에는, 가스 공급에 이상이 생긴 것이니 가스공급업체로 연락해서 가스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만약 가스공급에 이상이 없다면, 일단 보일러 전원을 껐다 켠 후, 정상작동 되는지 확인합니다.
문제가 지속된다면, as 센터에 문의가 필요합니다.
ER 13 E213
이 표시는 난방에 필요한 물의 흐름을 감지하는 센서인 난방흐름스위치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뜨는 에러코드입니다.
센서부의 일시적인 접점 불량 또는 통신이상일 수 있으므로, 일단 보일러의 전원을 껐다가 켠 후, 다시 재가동을 해봅니다.
만약 정상작동된다면 다행이지만, 똑같은 고장 증상이 지속된다면 as 센터에 점검 요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R 14 E014
이 코드는 보일러가 가스누설을 감지했다는 알람입니다.
이 에러코드가 뜬다면 일단은, 보일러의 가동을 중지하고 가스 공급밸브를 바로 잠그고 창문을 연 뒤, 충분히 실내를 환기부터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예상원인은, 연통이 빠지거나 접속구이탈이 발생, 또는 보일러에 연결되는 가스공급관 체결부에서 리크가 생겨서 가스가 실제로 누설되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원인으로는 연통과 가까운 곳에 창문이 열려 있어서, 실내로 배기가스가 역으로 유입된 경우에도 센서가 가스를 인지하고 알람을 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센서부 부품 이상으로 오작동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은 위에 말씀드린대로, 보일러 끄고 가스밸브잠그고나서 실내를 충분히 환기시켜주시고, 바로 as 센터에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위 점검코드들 이외에 또다른 고장이슈나 확인할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경도보일러 고객센터 홈페이지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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