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한 낮에는 정말 바깥에 나가기가 겁날 정도로 햇볕이 내려쬐더군요.
이럴 때 일수록 에어컨이 고장나지 않도록 미리 몇가지 에러코드들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가뜩이나 여름철 AS 문의가 많은 관계로 출장서비스 예약이 힘든 시기이므로,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에러나 고장코드에 대해서는 미리 알고 있었다가 문제 발생 시 빠른 조치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엘지 시스템 인버터 에어컨에서 발생 가능한 CH11, CH12, CH36, CH38, CH48 에러코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CH11 에러
실내기 통신 에러 표시입니다.
다행히 이 경우에는 일시적 통신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내기 전원을 껐다가 2~3분 뒤 다시 재가동 시켜보면 대부분 에러코드가 사라지고 정상작동 가능합니다.
2. CH12 에러
배관의 온도 센서부에 이상 발생시 나타나는 에러코드입니다.
배관의 중간부에 있는 센서 오류로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없습니다.
단지, 일시적인 통신 오작동일 경우도 있으므로, 실내기 실외기 차단기를 내렸다가 3분 뒤에 다시 차단기를 올리고, 기기를 재가동 시켜봅니다.
에러가 사라지면 통신오류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 것입니다.
3. CH36, CH38 에러
이 에러코드들은 냉매가 부족하거나 냉매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하는 표시입니다.
이 때는 일단 냉매 밸브가 잘 열려있는지 확인을 해주시고, 냉매 배관에 꼬임이나 리크는 없는지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문제 파악이 된 다음은, AS 센터나 설치기사에게 문의하여 냉매를 보충받으시기 바랍니다.
4. CH48 에러
이 표시는 실외기 공기 토출구 배관의 온도 센서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에러코드입니다.
이 때는 센서가 정상 작동하는 지 체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외기 실이 너무 뜨겁지는 않은지, 그리고 토출구에 이물질이 막혀 있지 않은지도 확인합니다.
문제가 되는 점이 있으면 이물질도 제거해주고, 실외기실도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고 나서 재가동 시켜봅니다.
만약 조치 후에도 문제 지속이 되면, 센서고장으로 교체받으셔야 합니다.
위 조치들 후에도 에러가 지속된다면, AS 문의가 필요합니다. 아래 엘지전자 고객센터 홈페이지로 방문하시면 관련 정보 및 서비스문의를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lge.co.kr/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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