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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시계 이야기13

카시오 AX-210 빈티지 알람 크로노그래프 디지털 손목시계 (Casio ax-210 vintage alarm chronograph wrist watch) 오랜만에 시계 포스팅을 올려볼까 합니다. 보통 수집하는 시계는 서랍 속에 고이 모셔두거나 시간 날 때마다 꺼내서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편인데.... 이 시계는 보는 것 또한 즐겁지만, 차고 다닐수록 더 정이 가는 시계인 것 같습니다. 바로 카시오 AX-210 빈티지 알람 크로노그래프 디지털 손목시계입니다. 제가 이 시계에 매료되었던 이유는, 디지털인 듯 아날로그인 듯 아리까리한 디지털로 된 화면에서 먼저 매력을 느꼈고, 여러가지 화면 모드 중에서 달력 모드가 특히나 끌렸습니다. 그래서 이베이를 통해 물건을 찾고 찾아, 드디어 가격대도 적당하고 쓸만한 시계를 찾아 드디어 get했지요. 그게 벌써 5년도 전 이군요. 아래 사진이 바로 저를 매료 시켰던 달력 모드 입니다. ^^ 이 시계가 개인 취향.. 2022. 1. 6.
빈티지 Buren (뷰렌) 수동 손목시계 / Buren watch cmpany의 역사 여러가지 빈티지 시계 중, buren 역시나 한 시대를 풍미한 시계 메이커입니다. 한때, Hamilton이 buren을 인수하면서, buren을 hamilton 생산oem 공장으로 쓰기도 했던, 그래도 좋은 품질의 무브와 시계를 제작했던 메이커입니다. 아래는 Buren watch company의 history 입니다. Buren 시계 메이커는 H. Williamson Ltd이라는 런던 회사에 의해 1898년 스위스의 뷰런 안데르 아레(Büren an der Aare)라는 곳에 세워진 회사이다. 창립 당시 처음에는 포켓워치(회중시계)와 탁상시계만 생산했었는데요, 1916년부터 "Büren Watch Co."라는 이름을 내걸고 전세계적인 시계 메이커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후 주식시장 붕괴로 인해 H. Wil.. 2017. 7. 4.
신기한 태양계 손목시계, 반클리프 앤 아펠 (Van Cleef and Arpels) 아름다움의 극치. 신가한 럭셔리 프랑스 태양계 손목시계, 반클리프 앤 아펠 Van Cleef and Arpels 아름다움의 극치. 프랑스의 럭셔리 패션시계 브랜드인 Van Cleef and Arpels에서 지난 2014년도에 생산한 멋진 시계가 있어, 공유드려봅니다. 바로 태양계를 그대로 시계로 담은 제품으로, 그 이름은 'Poetic Astronomy' 시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반클리프사의 모토대로 시계의 이름 역시나 시적인 은구를 붙였네요. 이 시계는 아래 움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간이 감에 따라 가운데 태양을 중심으로 태양계 행성들이 공전하는 방식을 그대로 채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계 매니아로서 정말 가지고 싶은 아이템 중에 하나인데요, 그 가격은 그야말로 어마어마 합니다. 미화로 24만5천.. 2016. 6. 1.
60년대 빈티지 부로바 청판 수동 손목시계, 역시 청판이 진리... 60년대 빈티지 부로바 청판 수동 손목시계, 역시 청판이 진리... 소장하고 있는 부로바 빈티지 청판 시계입니다. 10k 백금 케이스에 특이한 형태의 스테인레스 손목스트랩, 그리고 무엇보다 영롱한 선버스트 문양이 나있는 청판 다이얼이 멋진 사각 빈티지 시계인데요, 66년 생산된 제품으로, 50년이나 지난 제품이지만, 역시 수동시계라서 그런지 관리를 꾸준히 해주었더니 아직도 시간오차 거의 나지 않게 정확하기 까지 합니다. 동그란 다이얼의 손목시계도 고풍스럽고 멋지지만, 이렇게 저스트하게 손목에 딱들어맞는 사각시계도 꽤 멋진 것 같습니다. 2016. 6. 1.
신기한 반지 시계 스마트 링, Ring Clock 시계를 반지에 담다. 신기한 반지 시계 스마트 링, Ring Clock 시계를 반지에 담다. 스마트폰 이후, 스마트워치가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해외의 한 기업이 스마트 링이라는 신가한 반지 시계를 내놓아 화제입니다. Ring Clock이라는 패션시계 브랜드의 모델명도 'Ring Clock'. 스테인레스로 된 반지형태의 이 시계는 판매가격이 $295의, 비교적 고가의 스마트 링 시계입니다. cool blue 색상의 LED가 채용된 이 '링클락'은 두개의 링으로 되어 있는 제품으로, 손가락을 감싸는 스테인레스 링은 움직이지 않은 몸체의 역할을 하고, 그위에 덧데어져 있는 두번째 링은 초/분/시의 세개 링으로 분리되어 있고, 시간이 감에 따라 blue LED가 빛을 발광하며 시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 세계의 링은 자유 회전.. 2016. 5. 30.
22살 학생이 나무로 만든 놀라운 시계, 시간을 적어주는 시계... 22살 학생이 나무로 만든 놀라운 시계, 시간을 적어주는 시계... 아마도 최근 이 시계와 관련된 동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 것입니다. 바로, 나무로 만들어진 괴종시계 형태의 시계인데요, 각 분마다 시간을 적어주는 구조의 정말 신기한 시계입니다. 벌써 이 시계기 작동하는 16초의 짧은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18만 리트윗에 22만뷰를 넘어서고 있다고 하니, 이 시계에 대한 관심이 너무나 뜨겁습니다. 하지만, 이 시계를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할 것 같아, 준비해보았습니다. 먼저 이 엄청나게 복잡하게 생긴 시계의 제작자는 놀랍게도 22살 밖에 되지 않은 일본의 스즈키 칸조라고 하는 남학생입니다. 이 남학생이 사는 곳은 야마가타현 근처 미야기 자오시. 토호쿠 대학의 디자인 학과에 재학중.. 2016. 5. 27.
우주를 시계에 담다, 제이콥앤코 아스트로노미아 트리엑셜 트루비용 (Jacob & Co. Astronomia Tourbillon) 우주를 시계에 담다, 제이콥앤코 아스트로노미아 트리엑셜 트루비용 (Jacob & Co. Astronomia Tourbillon) 2014년 2015년 2016년 이렇게 해마다, 세계적인 쥬얼리 시계 메이커인 제이콥앤코(Jacob & Co.)에서는 굉장히 놀랄만한 시계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중력을 무시하는 움직임과 정확도를 보여주는 트리엑셜 트루비용. 세개의 회전축으로 기계식 시계를 움직이는 무브먼트의 밸런스 휠이 360도 자전과 공전을 하는 구형 무브를 말합니다. 그런데, 제이콥에서는 이 구형 무브를 우주의 한 행성인거 마냥, 만들어, 마치 우주 안에서 다른 행성들과 공전하는 모양새를 시계에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그 시계가 바로, 제이콥앤코의 아스트로.. 2016. 5. 27.
신기한 빈티지 시계, 포실(Fossil) 선다이얼 손목시계, 손목에 해를 차고 다니다. 신기한 빈티지 시계, 포실(Fossil) 선다이얼 손목시계, 손목에 해를 차고 다니다. 신기한 70년대 빈티지 시계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제 소장품 중 하나로, 보통은 빈티지 시계는 돌려서 밥주는 수동시계이거나, 밥주지 않고 손목에 차고 다니면 스스로 추가 돌아가면서 무브먼트에 밥을 알아서주는 '기계식 오토매틱' 시계입니다. 그런데, 포실 선다이얼 시계는... 고대의 해시계를 그대로 손목에 옮겨놓은 시계로, 어떠한 기계장치도 배터리도 들어가지 않는..... 그냥 돌로 만들어진 해시계 본연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빈티지라면 와인딩이 있어야지 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솔직히 성에 차지 않는 물건이긴 합니다만,.... 이러한 디자인이 70년대에 나왔다는 것도 놀랍지만.... 2016년 현재에 차고 다녀도 전.. 2016. 5. 23.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 시계의 혁명 지라드페르고 트리엑셜(Tri-Axial) 투르비용 중력을 이기는 힘. [Girard Perrgaux tourbillon]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 시계의 혁명 지라드페르고 트리엑셜(Tri-Axial) 투르비용 중력을 이기는 힘. [Girard Perrgaux tourbillon]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의 가격은 어느 정도나 될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사실은 정해져있지 않다. 과거에서 현재까지를 아울러 명품시계를 생산하는 회사는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롤렉스나 파텍필립 뿐 아니라 그 메이커 종류만도 몇십가지가 넘을 뿐 아니라, 각 회사들의 최고의 명품들에 대한 가격 역시 그 기술력과 원가 거기에 브랜드가치까지 더해진 가격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정가라기보다는 호가라고 표현하는게 적당하기에... 세계 최고로 높은 가격의 시계란... 정의 내리기 힘들다 하겠다. (특히 브랜드가치가 포함되어서 더욱더 .. 왠지 사기당하.. 2016. 2. 15.
빈티지 청판 독립초침 왈쌈(waltham) 기계식 수동 드레스와치 빈티지 왈쌈(waltham) 기계식 수동 드레스와치 (청판 독립초침 적용) 빈티지의 꽃(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인 청판 드레스와치 소개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끼던 물건인데 얼마전 좋은 분께 분양드려서, 남은 사진으로나마 블로그에 그 자취를 남겨봅니다. 베젤과 베이스메탈은 중고감 다분합니다. ^^;; 저정도 스크래치 정도면 집에 있는 메탈폴리싱 파우드 묻혀서, 전기드릴에 polishing kit 달아 조금만 소지해주어도 반짝반짝 해지겠지만.... 필자는, 빈티지 시계는 스크래치가 멋이라고 생각하는 일인인지라... ^^ ㅎㅎㅎ 생각보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빈티지 수집가분들도 많더군요. (삐까번쩍한 빈티지를 원하신다면, 그냥 그 돈에 조금더 보태서 새걸 사시는게 낫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시계보는 건 .. 2016. 2. 15.
빈티지 Benrus 데이데이트 오토매틱 시계 1960년대 제작된 Benrus 데이데이트 오토매틱 시계 한점 올립니다. Benrus는 대표적인 군용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괜찮은 품질의 무브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금장 베젤에 금장 다이얼, 3시방향 데이 앤 데이트 표시창, 하이비트로 초침이 물흐르듯 가는 제품. 운모유리, 스트랩은 가죽줄로 새로 교체했음. 드레스와치 용. 셀프와인딩 17jewel 오토매틱 무브로, 밥 따로 안돌려주고 그냥 차고다니셔도 멈추지 않는 수동시계입니다. 몇개월전 서비스받은 제품을 구매했던 거라서 시간은 오차없이 잘 맞습니다. 그런데 뒷백을 제 힘으로는 딸수가 없어서 무브를 보여드릴수가 없네요. ^^;; (빈티지 중에서도, 가끔 견고하게 만들어진 제품들은 뒷백열기가 어려운 제품들이 있습니다.) 사이즈는 용두제외 34mm, 러.. 2016. 1. 29.
빈티지 왈쌈(Waltham) 수동 손목시계 정품 풀박스 제품 빈티지 왈쌈(Waltham) 수동 손목시계 정품 풀박스 제품입니다. 손목시계 자체는 1960~70년대 제품으로, 케이스 베젤 및 글래스, 그리고 줄 등에 사용감은 있지만, 무브먼트 상태좋고 시간 오차 거의없고, 무엇보다 정품 왈쌈 박스까지 갖춘 풀박스 빈티지 시계입니다. 역시 빈티지시계는 멋스러운 박스와 함께 있으면 더 그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시계 사이즈는 용두제외 3.3cm 크기의 드레스와치 용도이구요, 무브는 17석 왈쌈 정품무브입니다. 마치 왈쌈 영화관에 온것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멋진 케이스와 손목시계입니다. 손목줄은 lizard 가죽입니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이 있어 새롭게 차고 다니시려면 교체하셔야 할 듯합니다. 무브상태 깔끔합니다. 케이스 닫은 모습입니다. 닫은 모습이 더 멋진 케이.. 2016. 1. 21.
빈티지 왈쌈(Waltham) 금장 회중시계 헌터케이스 팬시 다이얼 빈티지 왈쌈(Waltham) 금장 회중시계 팬시 다이얼 제품입니다. 두껍게 금도금된 회중시계로, 팬시한 다이얼과 고풍스러운 핸드, 그리고 선명하고 아름답게 각인된 헌터케이스 문양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는 시계입니다. 제작년도는 1950~60년대 사이로 추정됩니다. 파워리저브도 약 30시간 정도 되고, 시간 일오차 5초내로 빈티지 치고는 꽤 정확하게 시간도 잘맞습니다. 글래스 역시 기스하나 없이 깔끔하여, 정말 깔끔함과 고풍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시계입니다. 사이즈는 용두제외 3.5cm이고, 무브는 17석입니다. 세밀한 꽃문양의 앞커버 모습입니다. 뒷커버 역시 아름다운 문양입니다. 사이드에도 세밀한 문양이 있는 고풍스러운 헌터케이스입니다. 용두 손잡이 부분까지 문양이 있습니다. 옆에서봐도 기스 하나없는 .. 2016.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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