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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의 왕5

S기업 해외주재원 대상 LED 기본 이론교육 후기 S기업 해외주재원 대상 LED 기본 이론교육 후기 2주도 더 지난 것 같다. S기업 해외주재원들을 대상으로 LED기본 이론교육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얼마나 당황했던지... 이유는, 바로 그 S기업이 내가 사회생활을 한 첫번째 직장이었기 때문... 과거 다니던, 나의 사회생활 첫번째 직장의 해외주재원분들을 모시고 교육울 한다는 것은 정말 느낌이 남달랐다. 10여년이 지났지만, 혹시라도 아는 얼굴들이 있지나 았을까하는 기대감 긴장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게 되었다. 교육 이틀전에 교육부탁을 급하게 받았던지라, 교육자료를 만들 시간이 여유롭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더 긴장이 되었던 것 같다. 필자는 꽤 외모가 어려보인다. 대학교 1학년때는 중학생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앳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내 나이 40이면 .. 2016. 2. 12.
주인장이 걸어온 길 #3 무려 2년동안이나 공부한답시고 혼자 밥먹으로 혼자 공부하며 혼자 일하며 고독과 싸웠지만... 무엇보다 더 힘들었던 건... 해도해도 줄어들지 않는 업무량과 스트레스..... 부정맥으로 인한 건강 악화.... 급기야... 이제는 한계에 부딪혀... 결국엔 사단이 나고야 말았다. 그당시 내가 회사를 다니며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대해서 동기들은 대부분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분위기였지만, 어디 세상만사 내뜻대로만 되는 일이 있겠는가... 나를 미덥지않고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당시 나와 업무적으로 부딛힐 일이 있는 파트에 있던 과장님 한분이 계셨는데, (당시 내가 대리1호봉이었을 때였다.) 그분의 아래에 갓들어온 신입직원의 업무와 내업무가 약간은 겹쳐있었던 것. 물론 평상시의 나라면 신입직원.. 2016. 2. 11.
주인장이 걸어온 길 #2 정기 건강검진에서 혈압 185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한 나는, 재검을 받으라는 권유를 받고 쭈뼛거리며 그자리를 나왔다. 그 당시에는 이게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잘 인식도 되지 않았고 실제로 별로 신경 쓰이지도 않았다. 나에겐 더 신경쓰이고 귀찮은 일들이 회사에 수두루벅적했으니까... 2주일 뒤, 재검을 받았지만 여전히 혈압은 180~190정도... 의사 말이 100미터 달리기 하고 나서나 나올 혈압이라고 했다. 그제야 사태파악이 되었다. 정말 내 몸에 문제가 생긴건가.......??!!! 그길로 하루 병가를 내고 누님이 있는 서울아산병원 내과계로 가서, 예약을 하고 진찰을 받았다. 마치 시한부인생 환자마냥 하루종일 심장박동을 체크하는 기계를 온몸에 꽂고 다녀야 했다. 아산병원 진료받을 때 주위를 둘러보.. 2016. 1. 26.
아이러니함... 예전 다니던 회사사람들을 교육하게 되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지금 근무 중인, 연구소에서 외부인원들을 상대로 내일 교육을 하게 되었는데... 그 대상이 바로 삼성 예전다니던 회사의 해외주재원분들... ^^;;;;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방금까지 도서관에서 감정평가사 공부하다 와서, 오늘 회사에서 미처 못끝낸.... 내일 발표자료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다른 일같았으면, 보통은 감정평가사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화가 났을 테지만... 왠지 모르게 입가에 피식 웃음만 지어진다. 사람 인생, 사람 인연 돌고 돈다지만... 예전 삼성에서 해외주재원으로 가시는 분들 보며 마냥... 부러워하고 나도 주재원가고 싶다는 무모한 생각을 하기도 하며... 지냈던 날들이... 있었건만... 이제는 그 주재원분들을 내가 교육을 하려하고 있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하.. 2016. 1. 25.
주인장이 걸어온길... #1 나 자신을 표현하자고 하니, 막상 머리 속에는 떠오르는 것들이 많은데, 글로 표현하기가 너무 애매하고 난잡하다. 아마도 생각이 정리되질 않아서 이겠지... 아니 정리되지 않았다기 보다는, 내가 뭐라고 나를 표현한다는 말인가하는... 뻘쭘함과 쑥쓰러움에.... 이글을 몇번이나 임시저장해논 상태에서 꺼내어내질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살아온 소소한 길을 소개하고, 현재 3잡 이상을 소화하고 있는 필자의 경우를 예로 삼아 혹시라도 익명의 어떤 누군가가 나의 길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불확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글을 시작해본다. 모르긴 몰라도, 몇편으로 나누어 이 블로그에 연재할 주인장의 글을 읽고나면, 어느 누군가는 자신의 살아가야할 방향을 조금이나마 계획수정을 하게 될 지도 모를일이다.. 2016.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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