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복이 지났습니다. 말복은 지났지만 아직 한낮 공기는 뜨겁기만 합니다.
적어도 9월 중순은 넘어야지 이 무더위가 한 풀 꺽일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는 서울에 큰 비가 내린 탓에 강남역부근이 침수가 되는 등, 시끄러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장마철도 끝인 만큼 더이상 이런 수해피해는 없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삼성 에어컨에서 발생할 수 있는 CF, C155, C422, C463, C554, C574 에러코드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CF
이 에러코드는 필터 청소시기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알람입니다.
이 알람코드가 뜨면, 필터청소 및 필터체크가 필요합니다.
청소는 2주에 한번씩은 고정적으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필터 노후로 교체가 필요하면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2. C154, C155
이 에러코드들은 실내 팬을 점검하라는 내용의 에러코드입니다.
실내기 내부 팬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고, 단순 통신 이상인 경우일 수 있으니, 전원 코드를 뽑았다가 다시 연결했을 때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 확인이 먼저 필요합니다.
만약 에러코드가 계속 뜬다면, AS 문의가 필요합니다.
3. C422
이 표시는 EEV 밸브가 막혔을 때 발생하는 오류 코드입니다.
해결방법은 서비스 밸브 개방 여부와 누설 여부를 확인 후, 이상이 없다면 기기의 전원을 차단 후 다시 연결해서 재작동해봅니다.
위와 같은 조치 후에도 에러코드가 계속 발생한다면, 또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AS 출장점검을 예약하셔야 합니다.
4. C463, C464, C465
이 표시는 실외기가 과부하되거나 길외기 공기 토출부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뜨는 에러코드입니다.
이 때는 실외기가 과부하 되어 있어 실외기 및 실외기 주변 온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이므로, 실외기에 물을 뿌리거나 햇빛을 차단하여 실외기 온도를 내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토출구 쪽에 장애물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후 만약 있다면 이 원인물질을 제거해줍니다.
5. C554, C574
이 에러코드의 원인은 냉매가 부족 또는 냉매 누설입니다.
이는 먼저 배관 연결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배관에 리크가 있는지 체크 후, 리크로 인한 냉매 누설이 없다면, 실내외기 전원을 차단했다가 다시 연결해보고 재가동 시켜봅니다.
재가동 후에도 에러가 계속 뜬다면, AS 센터 또는 설치업체측에 점검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설명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삼성전자 AS 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 방문 및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samsungsv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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