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처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다보면 실외 보일러실 급수배관이 동파되거나 동결되어 배관이 터지거나 누수가 발생하면서 보일러 가동에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배관이 얼거나 막혀서 급수가 힘들어지면 보일러 가동자체가 안되거나 여러가지 에러코드가 발생하면서 난방이 안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 때 보통은 고객센터에 출장서비스를 요청해서 수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겨울철 보일러 고장이 잦다보니 출장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보일러 배관 동파를 방지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된 에러코드로는 02, 28, 51, er02, er28, er51, e228, e302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에러가 발생하기 전후에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조치를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전 게시글 중에 경동보일러 에러코드에 대한 해결방법을 설명해놓은 글도 있으니, 관련해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이전 게시글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경동나비엔 가스보일러의 동파예방하는 방법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보일러의 전원이 꾳혀 있는지 확인할 것.
보일러의 전원플러그가 잘 꽃혀있는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일러 자체적으로 보통 동파방지장치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전기를 꽃아두는 것이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노출된 배관은 보온해 줄것.
외부에 노출된 배관은 보온재로 감싸주어야 동파 예방이 됩니다. 특히 직수관과 온수관은 반드시 보온을 해주어야 하고,
만약 보일러실이 영도 이하로 떨어지면 별도의 히터를 설치해주어 동파를 막아주면 좋습니다.
3. 가스 밸브와 분배기 밸브는 열어둔다.
겨울철에 만약 외출로 집을 비우게 되는 경우에, 각방 분배기 밸브와 가스밸브를 열어두어야 합니다.
분배기 밸브를 잠그면 난방수나 직수가 순환되지 않고 멈추어 있어 보일러실에서부터 동파되기 쉽고, 가스밸브가 잠궈져 있으면 동파방지장치가 가동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밸브를 오픈해두시는 게 중요합니다.
4. 온수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서 물을 흘려줄 것.
온수 쪽 수도꼭지를 조금만 연상태로 물이 졸졸 흐르게 해주면 동파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때 수도꼭지를 너무 많이 열 경우, 보일러가 가동되어 버릴 수 있으니 조금만 열어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으면서 물이 흘러나와 물이 어는 것을 미리 막아줄 수 있는 것입니다.
5. 겨울철 직수관 동결 시 응급처치 방법
직수관이나 온수관이 완전히 동결되면 물이 보일러로 전혀 공급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직수관 또는 온수 출구관을 드라이기나 전열기를 이용해서 녹여주시기 바랍니다.
조치를 해도 온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문제가 있는 부분을 해결해주셔야 합니다.
6.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동파방지 방법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면 동파방지를 위해 보일러의 물을 빼놓아야 합니다.
물을 빼는 방법은 먼저, 보일러의 전원을 차단시켜 주시고, 가스와 직수 공급도 차단해줍니다.
그런 다음, 보일러 하부의 배수변을 빼서 보일러 내부의 물을 밖으로 배출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이렇게 물을 배출한 다음, 다시 재운전을 할 때는 배수변을 다시 닫고 직수밸브를 열어 일단 물을 먼저 보일러 내부 및 난방배관 속으로 물을 다 다시 채워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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