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글에서는 엘지 디오스 트롬 오브제컬렉션 등의 스타일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러코드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스타일러가 세탁기와 건조기에 이해 요즘에는 주부들이 많이 찾는 필수 가전제품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에 더해 식기세척기 또한 설거지의 부담을 줄여주는 아주 유용한 제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일러도 그렇지만 식기세척기 또한 365일 사용하기도 하고 사용빈도도 너무 잦다보니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품목 중 하나인데요,
물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바킹이 빠진다던지 안에서 물을 뿌려주는 스프링쿨러가 빡빡해진다던지 그런 문제들도 있지만, 세척기 표시부에 알람을 띄우면서 동작을 멈추는 고장이 대다수입니다.
식기세척기가 고장난다고 해도 생활에 아주 큰 불편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장이 나면 고치기에 번거로운 건 사실이기에, 에러코드별 증상과 원인, 간단한 해결법 등을 숙지하고 있다면
유사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고장코드들은 IE, OE(DE), RE, FE, Ne, tE, HE, bE, AE, LE 등 입니다. 간단하게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IE 에러
식기세척기로 공급되는 직수관이 막혀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인해 식기세척기로 물 공급이 원활히 되고 있지 않을 때 발생하는 에러코드입니다.
이 경우에는, 싱크대 아래 문을 열어 식기세척기와 연결된 급수밸브가 잠겨 있는지 살펴보고, 연결된 수도꼭지에 이상이 없으면 집 전체가 단수되었는지도 체크해줍니다.
만약 겨울철 영하권의 날씨로 인해 수도꼭지나 급수호스가 동파, 동결되어 있는 경우, 수도꼭지를 잠근 상태에서 뜨거운 물을 부어서 연결부위를 녹여줍니다.
만약 급수호스에 이물질이 막혀있어서 셀프로 처치곤란한 상태라면,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2. DE(OE) 에러
이 표시는 식기세척기의 배수호스부에 이상이 발생해서 배수가 제대로 안되는 경우에 뜨게 되는 에러코드입니다.
이 때는 배수호스가 꺾여있는지 확인해야하고, 배수필텅에 이물질이 끼어서 물이 잘 안빠지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겨울철 급수호스와 마찬가지로 배수호스도 얼어있는 경우에는 충분히 녹여준 다음 재가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위 조치 후에도 동일 증상이나 에러가 계속 발생한다면 AS센터에 문의가 필요합니다.
3. AE, FE
제품의 수평이 제대로 맞지 않았을 경우에 뜨게 되는 에러코드입니다.
이 경우에는 제품 설치가 평평한 곳에 제대로 설치가 되어 있는지 확인 후, 문제가 있다면 해당 설치 전문점에 재설치를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제품 불균형으로 인해 제품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 에러코드가 계속 뜬다면 서비스 센터에 점검 요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4. bE 에러
이 표시는 식기세척기에서 거품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 경우에 뜨게 되는 에러코드입니다.
이 경우, 식기세척기에 일반 주방용 액체 세제를 너무 많은 양을 주입하고 동작시키지 않았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주방용 액체 세제는 식기세척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식기세척기에 전용으로 사용하는 거품이 많이 나지 않는 고체 세제를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거품이 너무 많이 남아 있다면, 충분히 거품을 제거해 준 다음 재가동해주시기 바랍니다.
5. 기타 에러들
LE : 세척 모터가 작동하지 않고 멈추어 있을 때 또는 고장발생 시 표시되는 에러코드입니다.
nE : 세척 코스를 돌릴 때 원래 아래 물이 나오는 노즐이 회전하면서 식기를 전체적으로 씻어주어야 하는데, 노즐이 돌지 않는 경우에 뜨는 에러코드입니다.
tE : 제품 내부의 물 온도가 제대로 측정되지 않는 경우, 물 온도센서부 고장이 발생한 경우에 표시되는 에러코드입니다.
HE : 제품 내부의 물 온도가 올라가지 않고 차가운 경우의 불량코드입니다. tE 에러와 함께 뜨는 에러로, 온도센서부 고장 또는 히터고장으로 온도를 제대로 올려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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