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담양 죽녹원 가는 길, 주변 맛집, 주차장 요금 정보 등 솔직 후기 공유해봅니다. (Feat. 1박2일 촬영지, 행복한 임금님)

저번 주말에 담양 죽녹원엘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가 조금 편찮으셔서 바람도 좀 쐐드릴 겸 나선 길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함께 간 아이들도 와이프도, 어머니 아버지도 모두 좋아하시더군요.

저희는 우연히 내비게이션이 후문을 가리켜 후문으로 들어갔는데, 다행히 저희 어머니께서 무릎이 좋지 않으시고 저희 아버지도 현재 몸이 편찮으신터라,

후문은 비교적 평지가 많고 분수라던지 공원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들이 많아서, 혹시 저희 처럼 가벼운 산책과 산행을 병행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죽녹원 후문으로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문은, 들어가자마자 바로 산으로 올라가는 등산길이라서, 등산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먼저, 아래 죽녹원 위치 입니다.

 

담양군청과 담양읍 위로, 영상강을 바로 넘어가면 죽녹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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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을 통해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죽녹원 지도가 나오는군요.

 

 

저희가 들어가는 후문 쪽이 정문에 비해 여러가지 공원적인 요소가 많은게 보입니다.

평지도 넓직하게 있구요.

많은 사람들이 찾는 1박2일 명소도 후문쪽에서 가깝습니다. ^^

우선 아래 죽녹원 경치들 구경하세요~~~ 정말 좋습니다.

 

 

 

 

 

 

 

 

 

 

 

 

 

특히,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구성된 여러가지 조형물들과 벤치의자들이 있어서 좋았고,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가 있도록 수풀과 대나무숲도 울창해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어디로 카메라를 돌려도 다 그림이드라구요. ^^

저희 아이들은, 대나무로 만들어진 일광욕 의자와, 대나무로 만들어진 흔들의자를 가장 좋아했답니다. ^^

 

 

 

이 쪽은 1박2일 담양촬영지입니다.

 

예전 김씨와 MC몽이 있던 당시에, 겨울철에 이 곳 빙판을 깨고 들어가서 입수 벌칙을 했던 걸 TV로 본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죽녹원 관광 안내 해설도 해주시더군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관광해설가분께서 관광객들과 함께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나 관광차 오시는 외국 관광객분들에게 좋은 정보같아 보이는군요.

 

 

 

 

 

 

 

죽녹원 탐방을 끝내고 나서는, 죽녹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행복한 임금님"이라는 곳에서 돼지떡갈비 수라상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고, 떡갈비도 아주 부드럽더군요. 

 

추천하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