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 미준수 과태료 범칙금 문자사기 실제로 당한 후기 (스미싱 스팸 피해 주의)

오늘 정말 황당한 문자사기를 당했습니다. 교통신호미준수 과태료 통보서라며 온 문자가 제 핸드폰 정보를 훔쳐가는 스미싱 스팸 문자였다니…... 저처럼 피해가 없도록 공유드리니, 아래 내용 참고해보시고,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에는 문자 사기도 마치 실제 관청에서 보낸 것처럼 잘 꾸며 내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문자의 경우, 운전자라면 누구나 흠칫 긴장할 수 밖에 없고 열어볼 수 밖에 업게 만드는 것 같아 더 그런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교통신호미준수 과태료 문자사기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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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오늘 받은 문자입니다. 하필 제가 오늘 아침에 출장으로 차를 운전 중이었고, 시간이 촉박해서 50킬로 제한 구역에서 아주 잠깐 60킬로에 가깝게 달리다가 급하게 속도를 줄였던 적이 있던 터라, 아래와 같은 문자를 받고 나니 바로 들었던 생각이… '아!!! 그 때 그게 걸렸나보다' 였습니다.

 

그래서 문자 내용과 문자가 온 전화번호를 잘 살펴보지도 않고, 문자에 링크된 주소를 클릭해버렸지요. 사실 조금만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 이미지의 빨간 박스 처럼, 이게 국외에서 발신이 되었고, 링크 주소도 이상하고, 전화번호도 002로 시작하는 이상한 번호라는 걸 눈치 챌 수 있지만, 저는 그러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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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미싱 문자 속기 쉬운 이유

 

이 문자 사기를 속기에 정말 쉬운 이유가 바로, 링크를 어찌어찌해서 들어가게 되면, 보게되는 아래와 같은 이미지 때문이기도 한데요, 정말 마치 정부에서 발부하는 듯한 과태료 부과대상안내문 표시도 있고, 정말 믿을 수밖에 없게 되어 있더군요.

 

아래 정부 24어플 다운로드라는 글자를 클릭하는 순간, 악성 코드가 휴대폰의 모든 정보들을 긁어가 버리는 겁니다.

다행히 저는 소액만 피해를 보았지만, 이 개인정보를 이용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개인 계좌에서 비번을 이용해 수천만원을 갈취당하고 계좌를 해지해버리고 나가버리는 등의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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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근 사기사례 증가

 

특히 교통범칙금이나 교통신호미준수 과태료를 이용한 스미싱 문자가 요즘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운전자 비율이 많다는 점과, 운전자들이라면 당연스럽게도 과태료나 범칙금 문자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라는 심리적인 측면은 제대로 이용하는 스미싱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문자에 함께 왔던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온 메시지'라는 위험경고 문구도 보질 못하고, 과태료라는 단어만 눈에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원래 교통과태료는 정부24가 아니라 경찰청의 교통민원24에서 조회 및 부과가 가능하다라고 합니다. 만약 과태료 관련 문자를 받으셨다면 문자에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지 마시고, 경찰청 교통민원24로 들어가서 최근 단속 내역을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