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에 발견했던 보석과도 같던 책이 있어
소개해보려 한다.
아키니와 토하쿠의 '단순하게 그리고 조금 느리게'
스마트폰으로 모든게 더 빨라져버리고 각박해져만
가는 요즘 세상에 더 어울릴 법한 이 책은 우리가 보다
더 삶을 단순하면서 윤택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아래는 책의 에필로그에 나오는 내용이다.
삶을 피곤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이 윤택해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무릎을 탁 치며 깨달음을 얻는 독서의 즐거움이란...
다들 한번 느껴보길...
단순 명료하게 사는 지혜
요즘 내 주위에는 피곤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 심지어 “인생이 피곤하다!" 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삶의 피곤함을 호소하며 투덜거리는 사람들의 경우는 열정적으로 생활할 때 밀려오는 '건강한 피곤함' 과 거리가 멀다. 그것은 내일의 희망으로 연결되지 않는 피곤함이다.
한마디로 현대인이 늘 불안해하거나 화를 내는 것은 기분 좋지 않은,'건강하지 못한 피곤함' 때문인 것이다. 마음이 상쾌하지 않고 머리가아프거나 정신 상태가 불안하며 어딘가 모르게 불쾌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이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러한 건강하지 못한 피곤함을 떨쳐버리려는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현대인이 피곤에 지쳐 있는 이유는 지성과 교양이라고 일컫는 명분 속에서 쓸데없이 현상을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것과 무모하게 싸우는 어리석음 탓이다.
모름지기 인간은 자신의 아집과 독선, 선입견을 벗어버릴 때에만 자유로워질 수 있다. 어린이들만이 벌거벗은 임금님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처럼, 사물을 쉽고 단순 명료하게 생각함으로써 밤낮으로 우리를 고민속에 몰아넣는 인생의 앙금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마찰이나 고부간의 갈등, 부부 사이에 일어나는 문제 따위도 그 원인은 모두 당사자가 생각하고 있는 것만큼 어렵고 복잡하게 얽혀 있지 않다.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생각하고 문제를 얼버무리기 때문에 진정으로 무엇이 원인이며, 무엇이 결과인지조차 분간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이 책을 통해 피로감을 없애고 인생을 유쾌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바는 사물을 쉽고 간단하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오직 그것뿐이다.
아키니와 토하쿠
단순하게 그리고 조금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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