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도 한번 눈 바깥 가장자리로 핏줄이 터지는 바람에 눈 흰자가 빨갛게 되서 약간 일상생활하는데 불편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핏줄이 터졌네요.
처음 핏줄이 터졌을 때는 당황해서 안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았었지만, 이것도 경험이 있다고 그렇게 크게 당황스럽지는 않네요.
하지만 워낙에 겉으로 보기에 흰자위가 빨개서 일상생활하는 데 어렵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핏줄이 터져서 눈흰자위로 빨갛게 퍼져나가는 것을 일명 '결막하출혈'이라고 하는데요,
저처럼 결막하출혈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어떤 점안액을 써야지 빨리 가라앉고, 이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과 해결방법 응급조치는 어떻게해야 하는지 처음이라 당황스러운 분들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1. 결막하출혈 이란?
결막하 출혈이란, 눈에 있는 실핏줄이 터져서 결막 아래쪽으로 혈액이 고여 있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눈의 흰자위 전체나 흰자위 일부분이 빨갛게 보이게 됩니다.
결막하 출혈은 외관상 혐오감을 줄 수도 있어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 있지만, 다행히 시력에 영향을 주지도 않고 눈의 다른 부분에도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2. 결막하출혈의 원인은?
결막하출혈의 원인은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흔한 예상 원인은, 가벼운 눈 손상 / 눈에 가해진 압력 / 과도한 육체노동 / 스트레스 / 재채기 또는 기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결막하출혈의 증상과 치료방법
증상은 눈 흰자위 전체 또는 일부가 빨갛게 보입니다.
통증이 있거나 시력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만약 통증을 동반한다거나 시력에 방해를 준다면, 눈에 다른 징후가 있을 수 있는 증상이므로 안과 내원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의사 진료가 필요 없는 질환으로, 보통 2주 이내에 저절로 사라집니다
흰자위에 퍼진 피가 중력에 의해 점차 밑으로 내려오고, 전체적으로 결막하에 퍼졌던 핏자국들은 점점 눈에 흡수되면서 빨간색->노란색->흰색의 순서로 색깔이 변하며 사라집니다.
4. 도움이 되는 점안액 소개
제가 예전에 안과 진료를 받고 처방받았던 점안액을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점안액이 아니라서, 알고 있으면 일반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약간은 더 빨리 낫게 해주는, 회복하는 기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보시면 됩니다.
바로 '포소루틴' 점안액인데요, 트록세루틴이라는 성분으로 된 이 점안액은 네스팜코리아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처방전이 불필요한 일반의약품입니다.
일반적인 정보는 아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효능 및 효과
: 당뇨병성 망막증, 망막 및 유리체 출혈, 결막하 출혈 결막하 혈전환자에 대한 보조요법
* 용법과 용량
: 의사의 처방이 없을 경우, 1회1적씩, 1일3회 결막낭내에 점적한다.
* 주의사항
: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 것 : 이 약의 성분에 과민증인 환자
: 이 약은 소프트렌즈를 착용한 채로 적용하지 말 것, 콘택트렌즈를 제거하고 이 약을 적용한 후 15-20분 후에 재착용할 것, 이 약과 소프트렌즈와 직접 접촉을 피할 것
: 개봉후 6주 이내에 사용
포소루틴 이외에도 트록세루틴 성분을 가진 점안액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베루틴점안액 / 세라틴점안액 / 옵티루틴점안액 / 트레아틴점안액.
혹시 약국을 방문했으나 포소투틴이 상비되어 있지 않다면, 위의 점안액을 구매하셔서 사용하셔도 무방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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