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해외에 물건을 보낼 일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나 저와 같은 경우처럼 기업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그리고 그 기업이 샘플이나 생산제품을 해외로 송부해야 하는 경우라면,
한 두번, 몇 번 쯤은 FeDex(페덱스)나 DHL(디에이치엘)을 이용해 보셨을 겁니다.
그럴 때마다 한가지 담당자들 곤란하고 불편한 사항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수출하는 제품이 물건을 수취하는 해외의 다른 나라 수입통관을 통과해야할 때 필요한 HS-CODE를 송장에 적어서 제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할 때마다 찾아들어가기도 귀찮고 기간이 지나면 어디에서 찾을 수 있었던 건지 기억하기도 힘들어서, 저도 기억할 겸 그리고 HS CODE표 찾으시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되시라고 HS-CODE 찾는 방법 적어봅니다.
1. HS-CODE란?
먼저, HS CODE라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넘어 갑시다.
HS CODE는 Harmonized System CODE의 약자로, 무역거래를 하는 수출입 품목의 분류 번호 목록입니다.
제품에 번호를 매겨서 그 번호에 해당하는 세금을 메기고 특정 제약사항을 기록하기 위한 국제 무역 코드인 것이죠.
번호를 붙여서 수입되는 품목의 세금을 관리하고, 상세정보를 미리 분류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하나로 뭉쳐 협약을 맺고 각 나라마다 수출입 품목에 번호를 매겨서 관리하기로 한 제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2. HS-CODE 찾는 방법.
일단 관세법령정보포털 사이트로 들어가야 합니다. (사이트 링크는 게시글의 맨 하단에 올려두었습니다. 설명글 다 읽어보시고 링크 들어가셔서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들어가셔서 나오는 메인 화면의 위쪽 메뉴 중, '세계 HS' 메뉴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HS-CODE표(속견표)가 나오는데,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나라는 한국입니다.
여기에서 만약 내가 대만으로 수출을 한다고 하면, 대만 HS-CODE를 FeDex나 DHL 송장입력할 때 적어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는 오른쪽 나라별 국기가 보이는데, 그 국기 중 대만 국기를 골라서 클릭해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원래 한국 HS-CODE 속견표가 대만 HS-CODE 속견표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수출할 상품의 내용을 아래 속견표 중에서 클릭해서 찾아 들어가거나, 오른쪽 위 검색란에 직접 제품명을 입력하고 검색하면 관련된 제품의 HS-CODE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LED라고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품목번호가 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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