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는 초등학생 가족여행 2박3일 일본 여행 후쿠오카(큐슈) 1일차 여행계획표를 공유드려보았습니다.
짧게 다시한번 리마인드해보자면, 후쿠오카공항 셔틀, 국제선 국내선,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이치란 라멘집, 캐널시티, 요도바시 카메라, 로손 등의 동선으로 이동하는 방법 및 시간정보 등 사항이었습니다.
관련하여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이전 게시글로 들어가셔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후쿠오카 여행 2일차 계획표를 공유드려볼까 합니다.
먼저 2일차 스케쥴은 오리엔탈 호텔 하카타 스테이션에서 맛있는 조식을 시작으로, 유후인 노모리를 타고 유후인에 가서 긴린코호수도 보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와서, 포켓몬센터, 나카스에 있는 쿠라스시 집에서 저녁을 먹고, 후쿠오카타워에서 야경을 본 후 하루를 마무리하는 스케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세부 여행계획표를 공유드려보겠습니다.
혹시, 일본 여행 전에 입국심사와 코로나 패스트트랙을 위해 비지트재팬웹 등록방법을 찾고 계신분이 계시다면, 아래 게시글로 먼저 가주세요.
1. 2일차 여행 스케쥴표.
7시~8시 호텔조식 7시~10시30분까지
9시17분 유후인 노모리기차 탑승
11시30분 유후인 도착
유후인 구경 (긴린코 호수 및 주변 여러가지 상점들)
1시 점심밥 유후인역 앞 하나미즈키
2시15분 하카타역 돌아오는 기차 탑승
4시30분 하카타역 도착
5시 포켓몬 센터 (하카타역 아뮤 플라자 8층)
6시 쿠라스시 하카타 나카스점
7시30분 후쿠오카타워, 야경
9시 호텔 복귀
2.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조식 먹기
호텔 조식 과련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조식 제공 시간 : 7시~10시30분까지 / 조식 레스토랑 위치 : 호텔의 지하2층
처음부터 줄 설 필요 없이 룸넘버와 인원수를 쓰고 표를 받은 다음, 줄서서 기다리면 번호를 불러줌.
정식 메뉴 : 미니햄버거, 크로플 에크베네딕트가 있고, 방문후기 등을 살펴보니 미니햄버거 맛이 일품이다라고 함.
전체적으로 간단한 뷔페식이며, 직접 만들어 먹는 라면코너 있음. / 명란 올린 간장밥이 특히 맛있음.
3. 유후인 노모리 기차 탑승 방법
조식을 먹은 다음, 서둘러서 미리 예약해놓은 유후인 노모리 기차를 타러 갑니다.
아래 탑승권 발권하는 방법을 적어놓았으니, 시간을 세이브하기 위해서는 그전날 미리 발권을 해놓으셔도 됩니다.
우후인 노모리 관련 정보입니다.
예약내역(예약번호)과 , 예약시 전화번호 뒷자리, 결제한 카드를 지참하고 티켓을 현장 수령함.
하카타역<->유후인 왕복표로 수령해야 함.
아침에 상당히 분주하므로, 노모리 열차 탑승 30~40분 전에 와서 여유있게 준비하는 게 좋음.
기차표 발권하는 기계로 뽑는다. (아래 발권 방법)
- 유후인 노모리 선택
- 결제카드를 넣는다.
- 전화번호 뒷자리 4개를 넣으면 예약한 열차표확인가능
- 열차표 뽑기 누름. (꽤 길게 로딩되므로 당황하지 말것.)
- 한 명당 가는표 2개, 오는표 2개가 나옴. (+영수증)
- 표를 동시에 2개 넣어야지 문이 열림.
- 표를 넣고 나올 때도 기계에서 나오는 표를 찾아서 나가야 함. (안챙기면 유후인에서 추가 비용 발생.)
6번 트랙으로 가서 기다림. (전광판에 라인 확인하고 갈것. 6번 트랙이 아닌 경우도 있음)
4. 유후인 구경 및 점심식사
유후인에 도착하면 유후인역에서 바라보이는 전경이 딱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양쪽으로 즐비한 기념품샵과 상점들이 관광객들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유후인역의 모습과 상점들의 모습이 마치 100년 전 시대로 돌아간 듯한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점심밥은 유후인 역 바로 앞의 하나미즈키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할머니 한 분이 하시는 이 집은 일본가정식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고 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5. 하카타역 포켓몬 센터
유후인 구경을 마치고 다시 2시간 15분 시간을 노모리기차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돌아옵니다.
하카타역에 와서는 저녁밥을 먹기 전까지 하카타역 아뮤플라자를 구경할 계획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포켓몬센터를 꼭 갈 예정입니다. 포켓몬센터는 아뮤플라자 8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포켓몬 가챠에서 부터, 각종 악세사리, 장난감, 인형, 카드, 학용품, 게임 등 초등학생들에게 인기있을 만한 제품이 많은 곳입니다.
6. 쿠라스시 하카타 나카스점
하카타역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고 6시쯤 가성비 좋은 스시집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쿠라스시 하카타 나카스점인데요,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직원과 일대일로 대면할 필요없이 모든 것이 좌석에 마련된 키오스크로 다 해결이 되는 곳입니다.
초밥하나에 기본 100~115엔 정도로 맛도 괜찮은 가성비 좋은 식당입니다.
7. 후쿠오카타워 이동
저녁을 양껏 먹은 다음에는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타워로 이동해야 합니다.
스시집에서 700미터 도보로 이동하여 하카타역에서부터 오는 306번 버스를 타고 29분 정도 가다보면 후쿠오카 타워가 나옵니다.
후쿠오카 타워는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후쿠오카시 전경/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서,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선택한 곳입니다.
후쿠오카 타워를 보면서 바로 앞의 모모치 해변도 잠깐 구경해볼까 합니다.
타워에서 시간을 보내고 9시쯤 다시 306번을 타고 하카타역으로 다시 오면 오늘의 일정은 끝나게 되겠네요.
오늘 포스팅한 2일차 여행계획표도 일본 여행 하시는 분들께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일차 간단히 스포하자면, 3일차는 규슈에서 마치 교토를 간 것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자이후 신사 방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신사로 올라가는 길에 양쪽으로 여러가지 상점들이 즐비한 모습이 교토 관광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입니다.
그야말로 일본다운 풍경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지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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