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티스토리는 그만하고 워드프레스로 갈아타렵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개제제한 관련, 티스토리 자체 광고 문제점, 카카오 티스토리 탈퇴)

최근에 6월26일~27일 사이에 무효트래픽이 원인이라며 제 블로그 광고개제제한이 걸리고, 그 때 부터 IP추적코드도 블로그에 달고, 구글 애널리틱스로 지난 날짜에 무효트래픽으로 의심되는 날이 있었는지도 파악하는 등 나름 노력을 기울였는데,

 

최근에 이상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지난 27일경 티스토리 블로거 중 많은 분들께서 저처럼 광고개제제한이 걸렸다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소식도 들렸습니다.

 

원래 6월중순부터 티스토리에서 상단 자체 광고를 달겠다는 공지를 했었는데, 원래 애드핏으로 상단광고를 달 계획이었으나, 애드핏은 수익성이 안나온다는 이유로 구글애드세스 광고를 티스토리 자체적으로 달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참고로, 현재 제 블로그도 그렇고, 다른 광고개제제한이 걸린 블로그도 들어가보면, 상단 또는 하단에 애드센스 광고가 개제되고 있습니다.

 

이는 블로거가 단 광고가 아니고, 티스토리에서 자체적으로 단 애드센스 광고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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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로거들에게 별다른 공지도 없이 마치 자신들의 독자적인 광고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하다가 구글애드센스를 광고로 달아버린 것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년 카카오센터 화재때문에 몇달 동안 블로거들 생고생을 시키더니, 이번에는 지들 이익보자고, 블로그 활동 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손실을 주고 있는 모습이 진짜 기업의 횡포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화재발생 때도 별다른 사과나 보상도 없었고, 물론 지금 사태도 아무런 사과와 보상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면, 아래 2가지가 이번에 카카오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상단에 자기들이 자체적으로 따낸 구글애드센스 광고를 달면서 발생한 피해입니다.

 

 

1) 광고개제제한 발생

 

 

이번 사태로 인해, 어떤 이유에서인지 광고개제제한이 걸린 블로거들이 대거 발생했습니다.

 

아마도 애드센스 코드가 더블로 쌓이면서 발생했을 수도, 아니면 지난 6월15일~16일, 티스토리에서 자체 애드센스 광고를 각 개인블로그에 달면서 테스트 트래픽을 발생시켜, 그 때 무효트래픽을 발생시켜 버린 것인지...

 

아무튼, 현상적으로 보았을 때, 티스토리 때문에 광고개제제한이 걸린 게 맞습니다.

 

 

2) 광고 수익 70~80% 감소.

 

광고개제제한이 걸리지 않았더라도, 평소 광고 수익 대비 20~30% 밖에 수익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는 애초에 티스토리에 블로그의 일부 영역에 자신들의 애드핏 광고를 달았다면 이렇게 까지 수익 감소가 없었을 것인데, 티스토리도 수익을 위해 블로거들과 동일한 애드센스를 달아버리면서, 블로거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이렇게 큰 폭으로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블로그 화면의 최상단에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가 열리게 되는데, 이 때 클릭이 진행되면 이후에 다른 광고를 클릭하게 되더라도 수익이 낮게 책정이 되고, 거의 클릭을 하지 않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만약 애드핏 광고 였다면, 애드핏 광고를 클릭하고 나서, 다시 아래의 블로거들이 건 애드센스 광고를 클릭해도 최초 클릭이 되므로 제대로 그 수익단가를 받을 수 있었을 텐데, 티스토리 놈들이 애드센스를 달아버리는 바람에 이건 진짜 블로거들이 엿되버린 거지요.

 

애초에 티스토리가 일부 영역만 자기들이 사용하므로 큰 피해가 없을거라고 말했던 것이, 자기들이 애드센스를 선택해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거짓말이 되어버린 겁니다.

 

자기가 힘들게 글을 써도 그 노력의 70~80%를 티스토리가 가져간다면 누가 글을 쓰려고 할까요??

 

 

티스토리 어떤 미친 작자가 이런 기획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최악수네요 이건.

 

이 것보다는 차라리 한달에 5~10만원 정도의 정액을 받았으면 오히려 더 블로거들이 노력을 더 했을 텐데... 이젠 오만 정이 다 떨어지는 티스토리입니다.

 

아마 이 글도 상단, 하단에 티스토리 놈들의 애드센스 광고가 달리겠지요. 진짜 뭐 같네요.

 

이제부터 워드프레스 공부를 하고, 호스팅, 서버 구매해서 제 집을 꾸려 보겠습니다.

 

집주인이 임차인 등에 빨대 꽂고 피빨아먹으려고 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 임차인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찌되었든 지금까지 제 노력이 들어간 블로그 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다시 광고개제제한이 풀릴 때까지 가끔 글은 올리겠지만, 제 노력의 90% 이상은 이제 워드프레스에 쏟기로 했습니다.

 

제 이웃님들도 생각 잘 해보시고, 빨리 자신의 집을 지어서 더이상 티스토리에 놀아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자신의 차례가 아니라고 해서, 절대 안심하고 있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지난해 화재 및 화재대처때도 그렇고, 이번 사태와 사태에 대한 답변(자기들은 전혀 잘못이 없다는)도 그렇고, 이젠 이 기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 블로그의 검색 유입도 다음이나 카카오는 거의 5%도 되지도 않고, 대부분 구글이나 네이버 때문에 굴러가는데,,, 아무튼 여러모로 치졸하고 도움 안되는 기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