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구글메일(지메일)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구글포토로 백업을 하고 있었다면 언젠가 한번은 계정스토리지가 가득찼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받게 되 있습니다.
구글 스토리지는 보통 4가지로 나뉘는데요, 구글드라이브, 지메일, 구글포토, 기기백업 이렇게 4가지 중에 가장 용량이 빨리 차고 많이 차지하는 것이 구글포토이고, 그 다음이 지메일입니다.
오늘은 구글포토는 놔두고, 자기도 모르게 많은 용량이 쌓여버린 구글 메일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계정스토리지가 가득 참 메시지
먼저 구글 계정 스토리지가 가득차면 지메일을 접속했을 때 아래와 같은 경고창이 뜹니다.
그런데 구글 메일을 지우려고 해도 한 화면에 나오는 메일의 수가 100개밖에 되지 않고 전체 메일을 쉽게 지우는 방법을 찾기가 어려운데요,
이 때 쌓인 메일을 쉽고 빠르게 지울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지금부터 가르쳐 드릴게요, 먼저 왼쪽 메뉴의 더보기를 눌러줍니다.
2. 전체보관함 > 기간 설정
그런다음 왼쪽 메뉴의 전체보관함을 클릭해주면, 메일 리스트 위로 각 필터메뉴가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전체기간을 클릭해주시고, 기간맞춤설정을 눌러줍니다.
그 후, 메일을 지우기 원하는 기간을 세팅해줍니다.
저는 2000년도부터 2020년도까지의 모든 메일을 지워버리기 위해서 20년을 설정해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필터메뉴 아래쪽의 "검색조건과 일치하는 모든 메시지 선택"을 눌러줍니다.
3. 삭제 및 휴지통 비우기
모두 선택이 되면 아래처럼 "검색된 모든 메일을 선택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뜰 텐데요, 그러면 위에 휴지통 모양을 눌러서 선택된 메일을 삭제해줍니다.
여기에서 만약 설정한 기간의 메일의 수가 너무 많을 경우에는 한번에 다 지워지지 않고 몇번에 나누어서 삭제가 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지우고나면 아래 이미지처럼 원래 32,015개 였던 메일의 수가 4,105개로 줄어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지요, 삭제한 메일은 휴지통으로 이동하는데요, 휴지통으로 간 메일은 가만 두어도 30일후에는 자동으로 삭제되지만 지금바로 삭제해서 용량을 확보하려면, 휴지통으로 이동해 "지금 휴지통비우기"는 눌러줍니다.
저는 휴지통에만 66,314개의 메일이 있네요.
메일의 수가 이렇게 몇 만개씩 되는 경우, 삭제 또는 휴지통을 비우는데만도 몇분씩 걸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지우고 났더니, 원래 스토리지가 다 차서 15GB 용량이 모두 차 있던 것이, 8GB까지 내려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포토는 지우기 싫고 오래된 메일을 효과적이고 쉽게 삭제하려던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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