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코엑스아티움에서 하는 블루맨그룹 워드투어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공연의 테마는 ROCK LAUGH PARTY, 락기반의 드럼사운드와 웃음과 해학이 깃들어 있는 파티의 한마당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해외판 난타이기도 한 이 공연은 미국의 3인조 행위예술가 그룹인 블루맨그룹이 1999년 첫 앨범 AUDIO를 낸 후 부터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하는 드럼난타 공연입니다.
얼굴을 파란색으로 칠하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이며,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갖가지 참신하고 독특한 퍼포먼스로 6세 이상 아이들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연령층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입니다.
실제로 오늘 관람해 본 느낌도, 저희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 역시나 너무 신났던 기억이 강합니다.
게다가 공연을 보러온 연령층도 초등학생에서부터 나이드신 어르신들까지 모든 연령층이 말없는 블루맨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다녀온 후기를 사진과 함께 알아볼게요.
먼저 코엑스아티움 1층 엘리베이터 앞 입구 입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부터 블루맨그룹 퍼포먼스 사이니지가 있네요.
5층 매표소에 가면 저렇게 입구 오른쪽으로 벽 전체가 블루맨그룹의 사진이 큼직하게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포토존인 것 같드라구요. 다들 줄서서 아이들 사진찍어주는 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1층 좌석배정위치 (좌석배치도) 입니다.
저희는 아쉽게도 1층이 다 매진이라서 2층으로 올라가야했어요. ㅠㅠ
그래도 샤롯데씨어터처럼 무대와 2층과의 거리가 멀지 않아서, 충분히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혹시 2층에서 관람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표소 옆으로는 이렇게 블루맨그룹 관련된 MD SHOP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용 케이스가 맘에 들더군요. ㅎㅎ
입장하고서 아직 쇼를 시작하기 전에 무대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무대쇼 진행 중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중후반부부터는 블루맨그룹 멤버들이 사진을 찍으라고 포토타임을 가져주시더군요.
그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마치 클럽에 와있는 듯 한 느낌이지요? 난타사운드도 정말 멋지고 퍼포먼스도 웃기고 재미있었지만,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더 좋았습니다.
열띤 1시간30분 동안의 공연을 마치고, 모든 출연진과 스탭들이 나와서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저희 아이들도 무대가 끝나고 너무너무 만족해서.. 인증샷. ^^
블루맨그룹 공연은 8월7일까지 한다고 하는군요.
아직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강추드립니다. 오랜만에 스트레스도 풀고. 엽기적이면서도 귀여운 블루맨아저씨들도 보고.. 좋았던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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