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가기 위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과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끝난 뒤, 그 승리의 기쁨과 흥분이 가시지를 않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16강 첫번째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진행되겠군요.
축구 최강국 브라질이지만 그래도 축구 경기에서는 항상 이변은 일어나는 법이니, 아직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브라질과 한판 승부를 펼칠 태극전사들에게 미리 격려와 응원 보내드리고 싶네요.
브라질을 이기면 그 다음은 일본과 붙을 가능성이 크고, 일본을 이기고 올라가면 아마도 결승전을 프랑스와 치를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 꿈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건 그거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서 2002년 이후로 우리나라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 증가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2026년 월드컵 개최지, 2030년 월드컵 개최지 개최국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살펴볼까 합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도 있고 향후 추가 또는 바뀌는 뉴스들도 있으니, 참고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2026년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을 끝내고 이제 또 4년 뒤인 2026년에는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캐최하는 2026년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3국이 공동개최이지만 사실상 미국이 주도하는 월드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6년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단독개최를 고려하던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와 3개국 공동개최를 추진하게 되었는데요, 아마도 앞으로는 경기 규모와 들어가는 예산 측면에서 이렇게 2개국 또는 3개국 공동주최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8개국으로 출전국이 늘어나면서 예선전 방식과 토터먼트전 방식도 변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32개국이 4개국씩 8개조를 이루고 각 조마다 1,2위팀이 16강에 진출하여 토너먼트 경기를 치렀다면, 48개국이 참가하는 2026년 부터는 3개국이 한조가 되어 총 16개조가 만들어지고, 각 조의 1,2위가 32강전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개국이 공동개최이다 보니, 경기 일정도 벌써 정해진 것 같은데요, 미국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애틀란타, 휴스턴, 시애틀, 마이애미, 캔자스시티, 필라델피아, 댈러스 11개 도시에서 60경기를 진행하고, 캐나다는 벤쿠버, 토론토에서 10경기, 멕시코는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에서 10경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2. 2030년 월드컵
2030년은 월드컵 창설 100주년 기념 대회로 아직 최종 유치지 개최국이 선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마 2024년 피파 총회에서 결정이 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 유치의사를 밝힌 국가도 있고 유치의사를 밝혔다가 48개국으로 출전국이 늘면서 부담감에 철회를 한 국가도 있습니다.
유치 철회한 곳은,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5개국 연합입니다. 지난 17년부터 2030년 월드컵 개최 유치를 추진하다가 2022년 2월에 공식적으로 철회의사를 밝혔습니다.
유치를 추진하는 곳은 중국, 아세안연합, 사우디아라비아, 뉴진랜드, 호주, 그리스-불가리아-루마니아-세르비아, 스페인-포르투갈, 이스라엘, 콜롬비아-베네수엘라-페루, 모로코, 우루과이 등입니다.
2030년 월드컵이 월드컵 100주년으로 기념비적이고 역사적인 경기이기때문인지 이들 국가 또는 연합국들은 꽤 오래 전부터 2030 월드컵 유치를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유치 희망하는 국가들은 많지만 내년에는 공식적으로 유치희망 국가가 선별될 예정에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보면 관련 소식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제 카타르 월드컵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또 4년을 기다려야지 월드컵이 돌아오는 군요.
4년 뒤 더 발전된 태극전사들의 모습 기대해보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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